퀸즐랜드 생활비 위기, 크리스마스 앞두고 한부모 가정 ‘막막’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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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퀸즐랜드사회복지협의회(QCOS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이 이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한부모 가정(자녀 2명 기준)은 주당 평균 227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 5가구 중 4가구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생활비 중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6~48%에 달하며, 전기요금 상승과 의료·치과 진료 접근성 부족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 가정만이 유일하게 주당 100달러 이상의 여유 자금을 남길 수 있었으며, 나머지 가정은 식비, 교육비, 집세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불가능한 선택’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QCOSS는 퀸즐랜드 정부에 ‘가족 전략(Families Strategy)’ 수립을 촉구하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교육·의료 접근성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브리즈번의 중간 주택 가격은 997,000달러, 지방은 779,000달러로 집계되었으며, 향후 10년간 남동부 퀸즐랜드 인구는 10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소식을전하며, 벌써부터걱정되는크리스마스. 우리이웃들이따뜻한연말을보낼수있도록, 정책과관심이함께움직여야할때입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