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무부 산하 ‘국립사이버안보국’ 신설

오즈코리아 0 2304
작년말 옵터스•메디뱅크 고객 정보 유출 사태 계기
조정관 임명, ‘사이버안보 강화 7년 계획’ 추진

새 국립 사이버안보 조정관( 광고 통해 선발 후 임명 예정
작년 호주 대기업들의 잇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태 계기
16775526790604.jpg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 

연방 정부가 내무부 산하에 국립사이버안보국(national office for cyber security)을 신설하고 수장인 조정관(national cyber security co-ordinator)을 선발해 임명할 계획이다.

정부는 3월 중 광고를 통해 조정관을 공개 선발해 임명할 예정이다.

사이어안보국 신설은 작년말 발생해 큰 충격을 준 옵터스와 메디뱅크 고객 정보 대량 유출 사태가 계기가 됐다.

27일 사이버안보대책 논의서(discussion paper)를 공개한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은 “조정관은 온라인 공격 방지에 필요한 업무를 관장하고 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면 정부 부서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정, 관리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옵터스와 메디뱅크 유출 사태에서 보듯 사이버 안보 대처와 관련한 현행 법규는 업데이트가 안 됐다. 앞서 호주에 조정관 제도가 있었다면 옵터스와 메디뱅크 사태 대응에 상당히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닐 장관은 이어 “내년부터 시작될 7개년 전략 증진계획이 진행되면 호주의 사이버 안보는 2020년대 말경 한층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7일 ABC 라디오와 대담에서 오닐 장관은 “사이버안보국은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보가 유출된 개인들이 신속하게 백업 서비스를 받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정부는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 주재로 27일 시드니에서 사이버 안보 라운트테이블 미팅을 열었다.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사이버 공격 대처 방법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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