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스트레일리아데이 1만9천여명 호주 시민권 받아

오즈코리아 0 3300
전국 420여개 지자체 시민권 수여식 거행
1949년 이후 570만여 이민자 호주 시민권 취득
16750434974556.jpg 1월26일 캔버라에서 열린 시민권 수여식. 가운데는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

2023 오스트레일리아데이 국경일을 맞아 전국 420여개 지자체의 시민권 수여식을 통해 1만9천여명이 새 호주 시민이 됐다. 새 호주 시민권자들의 출신 국가는 140개국 이상으로 다양하다.

26일(목) 캔버라의 벌리 그리핀 호수가에서 열린 전국 시민권 수여 및 국기 게양식(National Citizenship and Flag Raising Ceremony)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와 데이비드 헐리 연방 총독이 새 호주 시민권자들에게 시민권 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앤드류 자일스 이민, 시민권 및 다문화관계 장관은 축사를 통해 “1949년 2월 3일 첫 시민권 수여식이 시작된 이래 570만명 이상이 호주 시민이 됐다. 시민권 취득이란 중요한 결정을 한 여러분들이 문화, 기술, 꿈을 호주와 함께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일스 장관은 이어 “새 시민권자들은 상호 존중, 자유, 민주주의, 평등성을 신뢰하고 시민권자로서 선거와 국민투표 참여 등으로 호주의 미래 결정에 참여하면서 권리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믿는다. 새 시민권자들은 호주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여러분들의 다양성은 호주 다문화사회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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