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드니 버스 기사 부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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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운행 서비스 줄여.. 개학 맞아 더 혼잡 예상
“노조 파업 때문” vs "민영화로 부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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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일대의 버스 기사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버스회사들이 일부 운행 서비스를 줄이고 있다. 

NSW 교통부 대변인은 “버스 기사 부족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악화되면서 운행 서비스 취소대신 운행을 줄였다. 가능한 빨리 종전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버스 운행 일부 취소에 이번 주 학교 개학으로 더 혼잡이 예상된다. 

지역별로 운행 취소는 북부(노던비치 포함), 북서부, 남부, 동부로 시드니 전역에 해당한다.  

지난달 29일 도미니크 페로테트 주총리는 “빈번한 노조 파업이 버스 기사 부족에 한 몫 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철도•트램•버스노조(Rail, Tram and Bus Union)의 대변인은 “주총리의 노조 비난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주정부가 일부 버스 네트워크를 민영화한 뒤 기사 부족이 시작됐다. 고용 상태 악화로 기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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