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암말 ‘슈퍼 필리’ 260만불 낙찰 기록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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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16:49
매직밀리언스경매 헌터밸리 ‘와이든 스터드’ 사육 농가 낙찰
G1 우승마 ‘조우스타’와 ‘솔라 차지드’의 새끼 말
G1 우승마 ‘조우스타’와 ‘솔라 차지드’의 새끼 말
60만불 낙찰 기록을 세운 우수 종마 ‘슈퍼 필리’
지난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매직 밀리언스(Magic Millions) 경매에서 2세 종마 ‘슈퍼 필리’(super filly)가 260만 달러에 낙찰되면서 서러브레드 이얼링(1년산 말)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슈퍼 필리를 낙찰받은 NSW 헌터밸리(Hunter Valley) ‘와이든 스터드’(Widden Stud)의 안토니 톰슨(Antony Thompson) 대표는 “기분이 날아갈 듯 좋다. 모든 팀원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주 G1 경마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이력이 있는 조우스타(Zoustar)와 솔라 차지드(Solar Charged)의 교배로 태어난 슈퍼 필리에 대한 입찰가는 100만 달러에서 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종 입찰가는 G1 경주 4승을 기록한 ‘루드트 초이스’(Redoute’s Choice)의 자마 2마리가 2008년에 세운 220만 달러를 빠르게 넘어섰다.
슈퍼 필리의 형제 성마(full-grown)는 지난해 400만 달러에 낙찰됐다. 또한, 슈퍼 필리는 2020년 420만 달러에 낙찰된 종빈마이자 G1 경주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선라이트(Sunlight)의 자매마이기도 하다.
한편, 매직 밀리언스 이얼링 경매는 지난해 2억4,2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두며 남반구에서 최다 이익을 기록한 경매행사로 자리매김했다. 16일에 종료되는 올해 경매에 부쳐진 말은 거의 1,280마리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