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 내주초 호주 동부 무더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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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3년 만에 폭염.. 17일 멜번 40도 안팎 예상
시드니도 426일 만의 최고기온 기록 전망
서호주 북부 50도 육박… ‘화재주의보’ 발령
16771062322775.jpg 시드니 서부 펜리스 7일 날씨 예보

호주 남동부로 기압골이 내려오면서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저강도 폭염’(low intensity heatwave)이 전국을 덮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멜번은 16일(목) 평년보다 11도 높은 낮 최고기온 37.1도를 기록한 데 이어 17일(금)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는 2020년 1월 31일 이후 3년 만의 무더위다.

18일(토)에는 열기가 NSW로 이동하면서 시드니 동부는 32도, 서부는 39도까지 오르며 2021년 12월 19일 이후 426일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드니 서부 펜리스는 낮 최고 기온이 17일 35도, 18일(토) 38도, 19일(일) 30도, 20일(월) 34도로 예상된다.

캔버라는 17일 33도에 이어 18일 35도까지 오르며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브리즈번은 17일 31도에 이어 주말 동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애들레이드는 16일 낮 최고기온 39.7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뜨거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17일에는 28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타즈마니아 낮 최고기온은 호바트가 32도, 론체스턴 33도로 예보됐다. 서호주에서는 일부 북부 지역의 기온이 5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퍼스는 16일 28도로 서늘하다가 17일 34도로 크게 오를 전망이다. 다윈은 17일부터 주말까지 내내 33도를 웃돌며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소방관리청(Country Fire Authority)은 폭염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 및 북부 지역에 화재주의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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