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는 옮겨졌고, 위험은 바뀌었습니다” – 골드코스트 해변, 사이클론 침식으로 위험 지점 변경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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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골드코스트 해변에 빨간색과 노란색 깃발이 다시 꽂히며 서프라이프세이빙 순찰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릅니다. 사이클론 알프레드(Tropical Cyclone Alfred)가 남긴 해안 침식으로 인해, 위험 지점이 바뀌었고, 순찰 방식도 강화되었습니다.
“모래가 옮겨졌습니다…지형이 달라졌습니다”
SLSQ 골드코스트 운영 책임자 네이선 파이프(Nathan Fife)는 “남쪽 해변은 파도와 해류로부터 더 보호받지만, 침식으로 인해 지형이 바뀌면서 새로운 위험 지점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해 골드코스트에서는 500명 이상이 구조되었고, 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그 중 60%는 깃발 밖에서 수영 중이었습니다.
“헬기·드론·ATV까지 총동원”…순찰 강화
- 웨스트팩 헬기가 추가 순찰을 돌고 있으며
- 드론과 자원봉사자 제트스키·ATV 순찰팀이 해변을 상시 감시합니다
- “우리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고,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집에 돌아가길 바랍니다”라고 파이프는 말했습니다
“깃발 사이에서만 수영하세요”…순식간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서프라이프세이빙 퀸즐랜드는 “자연은 끊임없이 변하고, 2초 만에 휩쓸릴 수 있다”며, 반드시 빨간색과 노란색 깃발 사이에서만 수영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순찰 시즌은 9월부터 내년 5월까지…관광객 수만 명 몰릴 예정
이번 순찰 시즌은 9월 스쿨홀리데이와 맞물려, 쿨랑가타부터 사우스포트까지 약 3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말과 공휴일마다 해변을 지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