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5명 중 1명, 화장실 후 손 안 씻는다…보건 당국 경고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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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07:50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오늘은 호주 보건 당국이 발표한 손 씻기 습관에 대한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 5명 중 1명은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씻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공중보건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번 설문은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특히 남성 응답자의 27%가 손을 씻지 않는다고 답해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한 18~34세 연령층에서 손 씻기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이는 학교, 직장, 대중교통 등에서 질병 확산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손 씻기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감염 예방 수단”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위생 인식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일상 속 실천이 부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식중독균은 손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공공장소에서의 손 씻기 습관은 개인 건강뿐 아니라 공동체 안전에도 직결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손 씻기 캠페인을 재개할 예정이며, 학교와 직장 내 위생 교육 강화도 함께 추진될 계획입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듭니다. 손 씻기는 단순한 위생이 아니라, 서로를 지키는 약속입니다. 우리의 일상이 더 안전해지려면, 기본부터 다시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오늘의 손 씻기에서부터입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