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SW 정부, 5년간 미사용된 오팔카드 잔액 최대 7천만 달러 회수 계획

오즈코리아 0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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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NSW 정부가 5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오팔카드의 잔액을 회수해 교통 인프라 개선에 활용하는 법안을 이번 주 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현재 약 1,700만 개의 오팔카드가 양의 잔액을 가진 채 미사용 상태이며, 대부분은 등록되지 않아 소유자를 추적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이들 카드의 평균 잔액이 약 $4이며, 주로 일회용으로 구매한 여행자들이 남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은 2014년 여객운송법(Passenger Transport Act)을 개정해, 미사용 잔액을 회수하고 이를 자전거 인프라 개선에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존 그레이엄 교통부 장관은 회수된 자금이 기차역 내 자전거 보관함 확대와 전기 자전거 시스템 개선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는 1년간의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변경 사항을 알리고, 환급을 원하는 경우 절차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팔카드는 NSW 전역의 기차, 버스, 메트로, 경전철, 페리 등 모든 대중교통에서 사용되며, 온라인 또는 키오스크에서 충전 후 카드 리더기에 ‘탭’하여 이용합니다. 최근에는 은행카드나 스마트폰을 통한 교통 이용도 가능해지면서 오팔카드 사용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작은 잔액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과정은 공동체 자원의 순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교통 인프라의 개선이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의 연결과 이동을 돕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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