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2년 홍수 후 보험사 '강압・보복성 행태' 의혹 제기

오즈코리아 0 1111
17067594473133.jpg 2022년 NSW 북부 홍수 피해 

호주 보험사들이 2022년 홍수 이후 수재민에게공격적이고 적대적으로 행동했다는 의혹이 의회 조사에서 제기됐다. 

한 하원 위원회는 빅토리아,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스에서 발생한 홍수에 보험사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금융 상담 부문 대표자들은 연방 의원들에게 보험 가입자가 주택 수리와 생계를 위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강압, 폭언, 유령 취급을 당했는지 증언했다.

빅토리아 금융상담센터(Financial Counselling Victoria)의 질 호벤가 와우코프(Zyl Hovenga-Wauchope) 대표는 보험사들이 보험 가입자에 대한 협박을 포함해 "보복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곰팡이가 퍼지는데도 주택 복구가 장기간 지연되거나, 가정 폭력 피해자에게 임시 거처로 옮길 여유를 24시간밖에 주지 않거나 하는 등의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호주 금융상담센터(inancial Counselling Australia)의 비키 스태프는 고객의 약 75%가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했으며, 홍수로 인한 트라우마가 보험사의 행태와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스태프는 적절한 재건 평가가 이루어지기 전에 빠른 현금 합의를 제안하는 등의 전술은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빅토리아 앵글리케어(Anglicare Victoria)의 로라 파월은 보험사가 명백한 이유 없이 몇 달 동안 보험금 청구 보고서를 보류하는 등의 일부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3일간의 추가 청문회를 통해 보험사 및 대리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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