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4~17세 청소년 26% "전자담배 경험 있어"

오즈코리아 0 922
소셜미디어 등에 '안전한 담배 대안' 오해 퍼져
16945050447276.jpg 전자담배

14~17세 청소년 4명 중 1명이 전자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대학교 마틸다 정신건강・약물사용연구센터는 3개주에 거주하는 14~17세 호주인 4,2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요인을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십 대 응답자의 26%가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3년 전 별도 연구 결과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5명 중 1명은 지난 12개월 동안 전자담배를 피워봤고, 5.7%는 자신을 전자담배 흡연자로 분류했다.

이 연구센터의 수석 연구원인 로런 가드너(Lauren Gardner) 박사는 십 대가 전자담배를 처음 시도한 평균 연령은 14세라고 설명했다. 

가드너 박사는 이는 "어린 호주인 사이에 전자담배가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들 사이에 전자담배가 담배의 안전한 대안이라는 등의 전자담배에 대한 많은 오해가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드너 박사는 "전자담배가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새로운 증거를 살펴보고 있지만, 전자담배는 불안 및 우울 증상과 같은 더 나쁜 정신 건강과의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는 이러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가드너 박사는 "전자담배는 분명히 젊은층을 대상을 마케팅되고 있다"며 "이미 18세 미만의 전자담배 사용이 금지됐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접근과 사용이 급증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우려했다.

정부의 규제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 가드너 박사는 부모들이 전자담배보다는 외출, 운동 등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다룰 수 있는 다른 더 건강한 방안들을 장려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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