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례적으로 포근한 겨울날 보낸 멜버른, 주말엔 평년 수준 복귀

오즈코리아 0 309
1723701067002.jpg 멜버른(사진:shutterstock)

오늘 멜버른 최고 기온이 22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년 만에 가장 따뜻한 겨울날을 보낼 예정이다.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빅토리아주 전역에서 느껴지고 있으며, 밀두라(Mildura)에서는 최고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8월 평균 최고 기온인 15도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웨더존은 이번 겨울의 따뜻한 날씨는 "대륙 내륙에서 온화한 공기를 남쪽으로 끌어들이는 지속적인 북풍"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내일은 기온이 약간 떨어지고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서 최고 기온은 18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그레이트 오스트레일리아만에 머물러 있는 한랭전선과 저기압은 주말까지 동쪽으로 이동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멜버른에 서풍과 남서풍이 풀어 기온을 평년과 비슷하게 낮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호주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이 평년보다 따뜻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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