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늦더위 속 익사 사고 이어져

오즈코리아 0 1541
18일 NSW 남부 커드미라비치서 60대 남성 숨져
올여름 전국 90명 사망, NSW 36명
16792806955504.jpg 18일 60대 남성이 익사한 NSW 남부 커드미라비치

NSW 일대에 초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익사 사고 계속되고 있다.

18일(토) 낮  NSW 남부 저비스베이 인근인 커드미라 비치( Cudmirrah Beach)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서섹스 인렛 해안인명구조대(Sussex Inlet and District Surf Life Saving Club) 3km 비치를 순찰하는데 이 남성은 해안가 남쪽 끝 부분에서 물에 빠진 후 건져졌다. 비치에서 인공호흡(CPR)이 시도됐고 앰블란스 구급대가 도착해 응급구조를 했지만 현장에서 숨졌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호주 왕립인명구조대(Royal Life Saving Australia)에 통계에 따르면 올여름 호주 전역에서 90명이 익사 사고로 숨졌다. 이중 NSW 익사 사망자는 36명이다. NSW의 익사 사망자 중 78%가 남성이다. 해안가에서 56%가 숨졌다.

주말을 낀 지난 17일(금)부터 19일(일) 사흘동안 시드니는 낮 최고 기온이 계속 30도를 넘는 무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비치와 강변, 수영장에 몰렸다.

인명 구조대는 해안가에서는 반드시 구조 요원이 관찰하는 지점인 깃발 안에서 물놀이를 하고 바다에서 항상 이안류(rip curl)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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