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졸 여성 , 남자보다 학자금 대출 많고 수입은 적어

오즈코리아 0 1549
학자금 대출자 60% 여성.. 전체 부채의 58% 점유
남자 졸업생 70% 연봉 6만불 이상, 여성은 59%
16786794695069.jpg 드니의 NSW 대학교 졸업식

여성 대학 졸업생이 학자금 대출(HECS-HELP)은 남성보다 많이 받는데도 정작 겹여는 남성보다 적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퓨처리티 인베스트먼트 그룹(Futurity Investment Group)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졸업생들 사이에서 남녀 임금 격차가 아직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졸업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졸업생 중 연 소득이 6만 달러 이상인 졸업생은 70%였는데 여성 졸업생은 59%에 불과했다.

연 소득이 10만 달러가 넘을 가능성도 남성(35%)이 여성(21%)보다 높았다.

여성 졸업생의 거의 절반(46%)은 학자금 대출의 도움을 받아 학위 과정을 마쳤다. 이 비율은 3년 만에 14%나 증가했다. 남성 졸업생은 여성보다 약간 낮은 43%가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위를 취득했다.

국세청(ATO)의 자료에 따르면, 300만 명 이상이 학자금 대출 빚을 안고 있으며 총 대출금은 743억 달러에 이른다. 학자금 대출자 중 60%가 여성이며, 이들은 전체 부채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퓨처리티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임원인 케이트 힐(Kate Hill)은 “지난 40년 동안 전통적인 여성 직종인 교육과 간호가 전문화돼 대학 학위를 요구하면서 대돌 여성들의 부채가 늘고 있지만 남성들의 기술직(trades)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교육, 간호, 사회복지 등의 학위들은 여성이 취득하는 비율이 높고, 수백 시간의 무급 실습을 수료해야 한다. 이와 달리, 남성의 기술직 수습생들은 수습 중에 돈을 받는다.

이 보고서는 학자금 대출 상환의 장기적인 재정 부담과 사회적 부담이 지난 3년 동안 상당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22-29세 응답자 대다수(61%)는 2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로 학자금을 대출받았다. 대출액은 3년 동안 13% 증가했고, 평균 부채(2만 2,636달러)도 10% 증가했다.

부채 상환 평균 기간은 현재 9.5년으로, 15년 전 7.5년에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1년 동안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평균 부채 상환 시간이 10년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졸업생 3명 중 2명(68%)은 30대에 학자금 대출금이 남아 있었고, 2명 중 1명(51%)은 40대에도 빚을 갚고 있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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