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간첩 혐의' 러시아계 호주인 부부 재산 압류....연방경찰, 자산 몰수 추진

오즈코리아 0 365
17229306713597.jpg 러시아 태생의 호주인 부부가 간첩 활동 계획 혐의로 기소됐다.(사진:AFP)

호주연방경찰(AFP)은 스파이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 태생 호주인 2명의 자택과 자산을 압류했다.

AFP는 호주군의 전직 육군 사병이었던 40세의 키라 코롤레프와 62세의 남편 이고르 코롤레프가 러시아 당국에 전달할 목적으로 ADF 민간 정보에 접근했다고 주장한다.

AFP가 주도하는 범죄자산 몰수 태스크포스(CACT)는 관련 법에 따라 이 부부의 아파트와 현금 자산을 몰수할 계획이다. 

이번 주 초, 퀸즐랜드 고등법원은 55만 달러가 넘는 이들의 재산에 대한 압류 명령을 내렸다. 

여기에는 에버턴 파크에 있는 아파트, 여러 개의 은행 계좌, 키라가 ADF에서 근무할 때 받은 퇴직연금 적립금 등이 포함된다.

이 접근 금지 명령에 따라 법원의 허가가 없는 한 해당 재산의 처분이나 거래는 금지된다. 

이 부부는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간첩 활동 준비 혐의로 각각 1건씩 기소됐다. 

2018년 외국간섭법이 도입된 이후 간첩 혐의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멜리아 맥도널드 CACT 팀장 대행은 AFP가 불법 활동에 맞서기 위해 수사 및 형사 기소, 불법적으로 축적한 자산 압수 등 두 가지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는 키라가 ADF 복무 중 장기 휴가를 써서 러시아로 미신고 여행을 떠났고, 남편에게 본인의 업무용 계정에 액세스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한다. 

이 부부는 러시아 당국과 정보를 공유하려 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사관들은 실제로 정보가 전송되었는지 진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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