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중앙• 조선• 연합• 코리아타임즈 한국 5개 미디어그룹 방문 연수
7회인 올해 방한 연수에는 미디어 전공 장학생 10명(시드니대 7명, 국립호주대(ANU), 뉴캐슬대, 멜번 디킨대 각 1명)이 선발,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5개 미디어 그룹(조선일보/TV조선, 연합뉴스/연합뉴스TV, KBS, 중앙일보/JTBC/코리아중앙데일리, 코리아타임즈)의 9개 신문방송사를 방문해 기자, PD 등으로부터 설명회/강의를 듣고 Q&A(문답)를 통해 훗날 저널리스트가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체험 기회를 가졌다. 올해 언론사 연수는 다음과 같다.
〈KBS〉
KBS 월드와 KBS 본사를 방문, 견학했다. 국제 위성 방송 서비스인 KBS 월드는 케이블, 위성 또는 IPTV 방식으로 1억4천만명(142개국)의 해외 시청자들에게 KBS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기 프로듀서 등이 KBS 월드의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김현수 PD가 2개월 전 새롭게 단장한 뉴스룸 스튜디오에서 KBS의 공영 및 재난방송사 시스템을 설명했다.
〈중앙일보〉
코리아중앙데일리의 김지희 디지털 국장이 중앙일보 편집국, 코리아중앙데일리 편집국 운영 시스템을 설명했다.
〈조선일보〉
최일섭 TV조선 부장이 방송 제작 실무를, 박준범 부장이 뉴스룸 주/부조정실 운영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24시간 뉴스를 송출하는 연합뉴스에서는 편집국을 견학하며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합뉴스TV의 뉴스룸과 조정실 등을 견학했다.
한국내 유일한 시설인 북한뉴스모니터링팀을 방문해 북한의 방송과 신문 기사를 실시간 분석, 송출하는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 분야 33년 경력의 베테랑인 나기성 팀장은 “6명이 2명씩 3교대로 북한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리아타임즈〉
영자신문사 코리아타임즈에서 안성진 차장(경영기획실 기획팀)은 “한국 뉴스를 신속, 정확하게 영어로 전달하는 온/온프라인의 창구로서 영자 신문의 역할을 중요하다. 한국일보 그룹의 코리아타임즈는 1950년 11월 창간된 한국 최초 영자신문으로 약 50명의 기자와 카피 리더 4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재현 경영기획본부 본부장과 김재경 편집국장은 “한국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는 저널리스트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기사 제공〉 고직순 호주한인공익재단 사무총장 [email protected]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