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히긴스, 연방 정부와 중재로 ‘민사소송’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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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양측 합의, 보상액은 미공개” 변호인 발표
1674016429019.jpg 브리타니 히긴스(왼쪽)와 브루스 레만

의사당내 성폭행사건(2019년)과 관련해 형사 소송을 중단한 브리타니 히긴스가 연방 정부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을 시작하기 전 비공개 중재에 합의했다.

히긴스의 변호인인 누르 블루머(Noor Blumer) 개인 보상 전문 변호사는 13일(화) “오늘 중재(mediation) 미팅이 열렸고 연방 정부와 히긴스가 클레임에 대한 합의를 했다. 히긴스의 요청으로 양측은 합의 내용을 비밀로 하기로 동의했다”라고 간략히 발표했다. 

12월 초 ACT 고법의 성폭행 혐의 용의자 브루스 레만에 대한 형사 재판이 기소 취하로 종료된 뒤 히긴스는 그녀가 장관 보좌관으로 일한 린다 레이놀즈 상원의원과 미카엘리아 캐시 상원의원, 연방 정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상액은 약 3백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합의에는 어떤 금액도 거론되지 않았는데 결국 연방 정부(예산부)가 국고를 통해 보상을 하는 셈이다. 

히긴스는 레이놀즈 방산장관 보좌관으로 근무를 했던 지난 2019년 동료 보좌관 브루스 레만으로부터 장관집무실 소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2021년 후반 ACT 고법에서 재판이 시작됐다. 이 재판은 배심원의 규정 위반(juror misconduct)으로 배심원단이 해산됐고 내년 2월 2차 재판이 예정됐지만 ACT 검찰의 기소 취하로 재판도 자동 취소됐다.

무죄를 주장해 온 레만은 주요 미디어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과 연방 공무원 산재 담당 부서인 콤케어(Comcare)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일부 호주 TV 방송사들로부터 인터뷰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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