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SW 주정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100만불 구호금 전달

오즈코리아 0 1882
소방구조대 파견 등 구조 및 복구 지원
10일 밤 오페라하우스 ‘검은색 리본’ 함께 애도
16760046899192.jpg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NSW 주정부가 대지진 참사가 발생한 튀르키예(터키)-시리아에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 아동기금)를 통해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기부금은 유니세프의 두 나라 재난 구호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10일 도미니크 페로테트 NSW 주총리는 “주정부가 국제 대응 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면서 “참상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나늠조차 어렵다. 지체없이 유니세프를 통해 구호금을 지원한다. 또 우리는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소방구조대(Fire and Rescue NSW) 인력이 튀르키예로 파견됐고 구조와 복구 작업을 지원할 다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피해를 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NSW 시민들과 주정부가 함께한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크 코어 다문화 장관(Minister for Multiculturalism Mark Coure)도 “대지진으로 인한 생명 손실과 피해 참상을 보면서 우리는 가슴이 무너진다. 다문화 사회로서 우리는 세계 모든 곳과 연결돼 있다. NSW에 수천 가구들이 피해자들의 가족, 친지일 것이다. 기부금과 구호 인력 지원을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그들은 혼자가 아니라라는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16760046932543.jpg 생존자 구조하는 한국긴급구호대. 9일 오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에 갇혀 있던 어린이와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주정부는 10일(금) 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지붕을 애도와 기억의 의미로 검은색 리본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과 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가 9일(현지시간) 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 수(1만8천500명)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대 20만명의 시민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인명 피해가 얼마나 클지는 가늠조차 하기 어렵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지진 발생 나흘째인 이날 누적 사망자가 1만7천134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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