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드니 서부, 일회용 커피컵으로 ‘친환경’ 도로포장

오즈코리아 0 1498
지역사회 재활용 커피컵 7만6,000개 사용
내구성•균열저항성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장점
16780746546032.jpg 시드니 서부 커피컵 도로포장 재활용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일회용 커피컵을 도로포장용 아스팔트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이 호주 최초로 추진되고 있다.

주 아스팔트 서비스(State Asphalt Services)에 따르면 재활용 커피컵 7만6,000개가 사우스 펜리스(South Penrith)의 제임슨 로드(Jameson Road)를 재포장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주 아스팔트 서비스와 클로즈드 루프 환경 솔루션(Closed Loop Environmental Solutions)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NSW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제임슨 로드 공사가 4월경에 마무리되면 이어 어스킨 파크(Erskine Park)의 스왈로우 드라이브(Swallow Drive)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존 키프레오스(John Kypreos) 주 아스팔트 서비스 국장은 “협력 파트너들과 2년간 노력해 온 결과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  아스팔트 제품은 물이 도로 밑으로 스며들어 돌개구멍(potholes)이 형성되지 않게 한다”고 밝혔다.

롭 파스코(Rob Pascoe) 클로즈드 루프 대표는 “이 사업은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종이컵을 첨가해 도로의 내구성과 균열 저항성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비 오는 날 미끄럼 방지, 탄소발자국 24% 감축, 소음 감소 등의 효과까지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도로포장 사업에 사용된 커피컵은 지난해 펜리스 남부 서덜랜드 쇼핑센터(Southlands Shopping Centre)에 마련된 수거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모은 것으로 총 수거분량의 85%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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