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폭염과 더불어 내룩지방 ‘산불’기승

NSW 내륙 중서부(Central West) 일대를 비롯 NSW에서 36개의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외 2개의 경계하면서 대응 단계(at Watch and Act level)를 포함하면 38개로 늘어난다.

산불은 6일(월)-8일(수) 사이 35-40도의 폭염 날씨로 인해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NSW 산불소방대(Rural Fire Service: RFS)는 바스허스트(Bathurst)에서 약 80km 북쪽인 힐 엔드(Hill End) 산불이 가옥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산불은 더운 강풍이 불면서 6일 오전에 169헥타를 포함 이미 635헥타 이상을 태웠다.

RFS의  트로이 거스백 조사관(Inspector Troy Gersback said)은 “이 산불은 화염이 10m를 넘으면서 통제 불능 상태로 매우 위험하다. 시간당 최고 50km 속도로 화염이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은 더보(Dubbo) 북쪽 20km 지역인 크랜브룩(Cranbrook) 일대에서 450헥타, 닌간(Nyngan) 북서부 지릴람본(Girilambone)에서 1000헥타를 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