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SW 34개 산불 지속.. 9개는 통제 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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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주초 폭염 후 주중 기온 내려가
내륙에서 불어오는 서풍•북서풍 영향 고온건조
16782366776379.jpg 바스허스트 인근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주초의 폭염과 함께 NSW에서 34개 산불이 번지며 악화되고 있다. 34개 산불 중 9개는 통제 불능 상태다. 이 중에는 바스허스트 인근 지역인 센트럴 웨스트(the Central West)의 힐스 엔드(Hills End) 산불이 포함됐다.

산불소방대(Rural Fire Service)의 롭 로저스(Rob Rogers) 커미셔녀는 “지난 2-3년 사이 라니냐의 영향으로 숲이 우거지면서 불에 탈 재료(fire load)가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 2019-20년 산불 시즌과는 매우 다른 환경이 됐다. 

당시는 4년동안 가뭄으로 들에 풀이 거의 없었고 숲도 우거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산과 숲 주변 풀이 무성해져 불이 나면 큰 연료(grass fuel)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주민들이 집주변의 낙엽과 풀 등을 제거하고 집 주변에 물을 뿌릴 수 있는 호스를 준비하는 등 산불 안전계획(bushfire safety plan)을 세워 집을 보호하도록 촉구했다.

16782366798547.jpg 시드니 서부 파라마타의 한 주 날씨 예보

시드니 시티(CBD)는 6일(월)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으며 2년래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7일(화)은 34도로 예년 평균보다 6-12도 높았다.

8, 9일(수, 목)부터 25-30도 사이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파라마타는 8일(수) 낮 최고기온이 32도였다가 9, 10일(목, 금) 27-28도선으로 낮아졌다가 11일(토) 다시 3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대(BOM)는 호주에서 초가을에 폭염(heatwaves)이 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NSW 동부 내륙에서 불어오는 서풍 및 북서풍은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오기로 악명이 높다. 내륙의 열풍(북서풍)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차단해 덥고 건조한 날씨를 불러온다.

올 가을은 건조하고 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주초의 열기는 8일(수)부터 차가운 공기로 기온이 다소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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