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감 환자 급증 추세.. 아동 연령대 주의해야

오즈코리아 0 1575
통계상 지난해 대비 100배 껑충
올해 3월 기준 8500명 감염 확인, 14세 미만 32%
“팬데믹 이후 자연면역 회복 2년 소요 예상”
16784202563102.jpg NSW 보건부의 독감 백신 접종 홍보

올해 계절성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지난해 대비 100배 급증하면서 보건 당국이 감염 취약계층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현재까지 8,453건의 독감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해 동기 79건에 비하면 통계상으로는 100배 이상 급증한 상황이다. 전체 환자 중 2,700명(32%)이 14세 미만의 어린이였다. 독감 환자 수는 지난해보다 많이 증가했지만 코로나가 발병하기 전인 2020년 같은 시기보다는 적었다.

보건부 대변인은 “지난해는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관리 강화,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 규제의 영향을 받아 독감 환자가 급감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완화, 사적 모임 증가, 마스크 착용 중단 등으로 인해 독감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왕립일반의협회(RACGP)의 브루스 윌렛(Bruce Willett) 박사는 “코로나 록다운 기간 중 사람들의 자연면역이 낮아져 독감에 걸리기 쉬웠다. 특히 영유아와 임산부들의 감염 위험이 높다. 자연 면역력을 회복하는 데에는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독감은 계절성이 강하지만 일 년 내내 언제든 걸릴 수 있으므로 항시 조심해야 한다. 5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될 수도 있다”며 4월부터 이용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정부는 지난해 독감 예방용 백신을 무료로 배포했으나 올해도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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