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도 지진 안전지대 아냐”

오즈코리아 0 882
최근 3년동안 규모 4-5 지진 계속 발생
89년 뉴캐슬 5.4 지진.. 13명 사망, 40억불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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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에서 28일(일) 밤 11시41분경 진도 3.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멜번에서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썬버리(Sunbury)의 지하 3km 지점이었다.

호주지구과학회(Geoscience Australia)는 이 지진의 흔들림이 북쪽에서는 벤디고, 남쪽으로 타즈마니아섬의 호바트까지 감지돼 2만2천명 이상이 진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지진이 흔치 않지만 최근 몇 차례 상당 규모의 지진이 있었다. 2021년에는 빅토리아주에서 5.8 규모와 4.8 규모의 지진이 있었다. 같은해 서호주에서 5.3 규모의 지진이 보고됐다. 2022년 서호주에서 4.8 규모, 2023년 3월 남호주에서 4.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호주에서 가장 큰 지진은 1988년 노던준주(NT)의 도시 테넌트 크릭(Tennant Creek)에서 발생한 규모 6.2, 6.3 및 6.6의 세 차례 지진이다.

1989년에는 NSW의 2대 도시인 뉴캐슬(Newcastle)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40억 달러의 피해를 냈다.

지진학 연구소(Seismology Research Centre)의 수석 과학자인 아담 파스칼(Adam Pascale)은 “최근 몇 년 동안 호주에서는 지진이 더 자주 발생했지만 이 증가는 여전히 장기적인 패턴 안에(within long-term patterns) 속한다. 지난 몇 년 동안, 과거 10년 정도 동안보다 더 많은 지진이 주택 지역에서 느껴졌다, 특히 지난 2년 동안은 그렇다. 하지만 지진재난의 지진재발 주기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지진들은 정상적인 주기 안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규모 4 지진이 100년 동안 첫 번째인 것이지만, 여전히 전형적인 시간 경과 및 지진 패턴 내에 속한다. 멜번 지역에서 100년에 한 번씩 규모 4 지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호주 남동부 지역에 매주 한 번씩 지진 경보를 내놓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거기에는 30~40건의 지진이 발생한다...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지진이 항상 일어나며,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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