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미 있는 변화’ 추구.. 호주 자선재단들 ‘임팩트투자그룹재단(FIIG)’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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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투자 유도”
9개 대기업 재단 참여, 정부 5년 1억불 기금 마련
16855050696574.jpg 호주의 대표적인 9개 자선재단이 FIIG를 결성했다

폴 램지 재단(Paul Ramsay Foundation)을 비롯한 호주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여러 자선 재단들이 ‘임팩트투자자그룹재단Foundation Impact Investors Group : FIIG)’을 결성했다.

임팩트 투자는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나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투자를 의미한다.

FIIG에 참여하는 재단은 민데루(Minderoo)재단, 맥쿼리(Macquarie)그룹재단, 웨스트팩(Westpac)재단, 유비에스 옵티무스(UBS Optimus)재단호주, 핸드 하트 포켓(Hand Heart Pocket), 시장 자선(Lord Mayor's Charitable)재단, 잉글리시 패밀리(English Family)재단 및 스노우(Snow)재단이다.

이 그룹은 다른 재단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FIIG는 영국의 사회적 임팩트 투자자그룹(Social Impact Investors Group)과 미국의 미션 투자자 익스체인지(Mission Investors Exchange)를 모델로 삼고 있다.

FIIG는 재단들이 임팩트 투자에 대한 관행을 공유하고, 사회적 기업 및 다른 목적을 가진 조직이 투자를 찾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그룹의 의장은 벤 스미스(Ben Smith) 폴 램지 재단의 임팩트 투자 담당자가 맡는다. 그는 "재단들이 협력을 통해 거래 비용을 비롯한 임팩트 투자의 장벽을 줄일 수 있다. 목적을 가진 조직들은 FIIG에 제안을 통해 자선 자본에 더욱 접근하기 쉬울 것이다. 그룹 구성원들은 서로의 사전 조사 자료를 공유하며 독립적으로 투자 기회를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 총리 및 내각실(PM&C)의 글린 데이비스(Glyn Davis) 실장은 현 직책 전 폴 램지 재단의 CEO로 일했다.

FIIG 결성 발표는 5년 동안 1억 달러의 사회적 영향 투자를 위한 ‘아웃컴스 펀드(Outcomes Fund)’라고 불리는 기금을 마련한 5월 연방 예산 발표 후에 나온 것이다. 이 펀드는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을 위해 제공된다. 또한 1160만 달러 규모의 ‘사회적 기업 개발(Social Enterprise Development)’ 프로그램이 설정되어 보조금, 온라인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예산 발표 당시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자선 기관들이 정부와 협력하려는 ‘강력한 열망’을 갖고 있다. 우리가 고착화된 지역적 불이익에 대해 진지하게 대처하려면 국가적인 접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 우리는 주정부, 지방 정부, 자선 기업 및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FIIG의 설립에 대해 임팩트투자호주(Impact Investing Australia)의 데이비드 헤더링톤(David Hetherington) CEO는 “호주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도구로서 재정을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긍정적인 변화를 인도하는데 앞서 나아가는 국가들을 따라잡기 위한 훌륭한 이니셔티브"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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