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주민 헌법상 자문기구’ 신설.. 찬성 46%, 반대 36%, 18% 미정

오즈코리아 0 880
5월말 유권자 1833명 [로이모건] 설문조사 결과
정치 성향별 찬반 뚜렷.. 노동당 67%, 연립 반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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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모건(Roy Morgan)의 특별 스냅 SMS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인의 46%가 현재 시점에서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주민의 헌법 자문기구인 원주민 목소리(Voice to Parliament)'를 신설하기 위한 국민투표에서 '찬성'으로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중순과 동일한 수치다.

이번 설문조사는 호주 전역의 18세 이상 유권자 1,833명을 대상으로 2023년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됐다.

응답자의 36%가 '아니오'로 반대 투표할 것이라고 답변해 종전보다 3% 감소했다. 18%( 3%)는 투표할 방향을 '미정(Undecided)'이라고 밝혔다.

'미정' 응답자를 제외한 경우, '찬반' 투표의 비율은 56% 대 44%로 나뉘다. 그러나 과거 경험상, '미정' 투표자들은 '찬성'이 아닌 '반대'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

정치성향별로 찬반 경향이 뚜렷했다. 진보 성향인 노동당(ALP) 지지자 중에서는 ‘원주민 목소리'에 대한 지지율이 67%로 8%나 하락했다. 녹색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지난달과 거의 변함없이 90%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보수당인 자유-국민 연립 지지자들은 반대가 73%(-1%)로  찬성 10%( 4%)를 크게 능가했다. 강경 보수 성향인 원내이션(One Nation) 지지자들은 반대가 86%(-3%)였고 찬성은 단지 2%(-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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