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피스 근무 대세는 재택・출근 병행 ‘하이브리드’

오즈코리아 0 797
IT 기업 링센트럴, 사무실 전면 복귀 어려워 ‘분기당 30일 출근’ 도입
“CEO들 생산성 및 유능한 직원 유지 방법 고민 중”
168670745179.jpg 재택근무하는 근로자

현재 오피스에는 원격・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근로자들과 원격・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hybrid model)로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구분되는 경우가 많다.

클라우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툴을 제공하는 IT기업인 링센트럴(RingCentral)의 아미르 하미드 (Amir Hameed) 부사장은 최근 호주를 방문했다. 그는 “현재 많은 직장에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haves and have-nots)’가 있다고 말한다”고 최근 추세를 설명하고 “전 세계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능한 직원을 잃지 않기 위한 ‘최적의 공식(optimum formula)’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가 사무실 근무만을 강요하면 직원들이 회사를 떠날 수도 있다. 한편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승진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걱정하는 원격・재택근무자들도 관리해야 한다.

하미드 부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재택근무 능력은 생산성을 높이고 조명을 계속 켜두는 데 매우 중요했다. 그것은 필요할 때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줬지만 이제는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일부 미국 기업들이 팬데믹 종료 후 주 5일 내내 사무실에 출근하라는 지시를 내릴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링센트럴도 그런 사례에 속하다. 처음에 회사는 직원들에게 일주일에 3일을 사무실로 출근하기를 원한다고 전달했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이를 원하지 않았다. 결국, 이 회사는 분기(3개월)당 30일 출근 정책(a policy of 30 days a quarter in the office)’을 채택했다.

올해 초, 링센트럴의 의뢰로 입소스(Ipsos)가 호주,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전역의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0%가 조용한 공간과 유연한 업무 관리가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직장인들은 직장에서의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사무실 잡담과 이메일을 꼽았다. 35~44세 근로자의 약 40%는 사무실 잡담을 업무의 방해 요소로 여겼고 55%는 하이브리드 업무를 선호했다.

21~34세 근로자의 3분의 1은 소셜미디어 스크롤이 가장 산만하게 한다고 응답했다.

이 보고서는 젊은 근로자들이 음악 앱(value music apps), 정신건강 앱 (mental health apps), 소음차단 헤드폰(noise cancelling headphones)을 유용한 업무 도구로 여기는 경향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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