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주민 목소리 찬성 ‘예스23’ 캠페인 이번 주말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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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지 디 오스트레일리안 “노동당 의원들 불안감 커져”
락살 의원 “당초 7, 8월 시작 예상” 긍정 전망
16879278601432.jpg 원주민 목소리 찬성 '예스23' 캠페인

원주민 이슈 관련 헌법 자문기구인 원주민 목소리를 신설하기 위한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지지하는 찬성 켐페인  ‘예스 23(Yes 23)’가 이번 주말부터  20여 곳에서 전국 행사를 포함한 찬성투표 운동을 본격 시작한다.

이는 원주민 목소리 지지세가 꺾였다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중요 행사다.

보수 성향의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지가  의뢰한 뉴스폴(Newspoll) 여론조사(25일 발표)에 따르면 처음으로 원주민 목소리 지지가 반대보다 적었다.

퀸즐랜드주, 서호주, 남호주, 타즈매니아 모두 반대 응답자가 찬성 응답자보다 많았다. NSW와 빅토리아만이 찬성이 반대를 능가했다. 미결정 응답을 포함한 이 조사에서 50%의 지지율을 넘긴 주는 단 한 곳도 없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지는 노동당 고위 소식통의 언급을 인용하면서 “노동당 의원들이 원주민 목소리 지지율의 하락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16879278614078.jpg 예스23 캠페인

타즈매니아주 담당인 다렌 폴리 연방 상원의원(노동당)은 “대부분의 유권자가 아직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고 믿었지만 이 문제에 대한 세대 차이와 주 전역 원주민 그룹 간의 분열이 감지됐다”고 우려했다. 그는  “타즈매니아주의 원주민 공동체는 꽤 분열돼 있다. 아직 어느 쪽으로도 캠패인 활동이 없었기 때문에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더 큰 걱정거리는 60세 이상의 국민이 40세 미만의 국민보다 이번 국민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더 적다는 것이다. 폴리 상원의원은 교육 캠페인을 통해 상황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한 노동당 소식통은 퀸즐랜드주와 같은 주에서 지지율이 예상보다 낮았다고 우려한 한편, 다른 소식통은 “훌륭한 캠페인의 초기 징후”가 있다면서 예스 캠페인을 더 조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하원의원들은 시기적인 측면에서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퀸즐랜드주 블레어(Blair) 선거구의 쉐인 뉴먼 하원의원은 지난주에 법안이 통과된 점을 고려하면 예스 캠페인이 더 빨리 시작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W 베네롱 지역구의 제롬 락살 하원의원도 “예전부터 7월과 8월에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었다”고 말하고 “어떠한 국민투표도 가결은 쉽지 않으며 우리 모두 찬성표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6879278631063.jpg 예스23 캠페인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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