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멜번•시드니 3•4위

오즈코리아 0 874
멜번 1년 새 7계단 급등, 퍼스•애들레이드 공동 12위
오스트리아 빈 1위, 캐나다 밴쿠버 5위
1688086847481.jpg 야라 강변의 멜번 시티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무려 200일 이상의 록다운으로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멜번이 올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3위로 선정됐다.

영국의 글로벌 경제 분석센터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평가한 2023년 ‘글로벌 살기 좋은 도시 지수(Global Liveability Index)’에서 멜번과 시드니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파동의 영향을 받아 점수가 크게 하락했던 건강•의료 부문이 팬데믹 후 빠르게 회복해 상위권을 되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의 글로벌 살기 좋은 도시 지수는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정성과 의료, 문화•환경, 교육, 인프라 등 5개 부문에 걸쳐 30가지가 넘는 질적•양적 평가가 적용되어 순위가 선정됐다.

그 결과 평가 점수 100점 만점에서 평균 98.4점을 받은 오스트리아 빈이 1위에 올랐다. 빈은 문화•환경 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모두 100점을 받았다. 2위는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평균 98점을 기록했다. 3위에 오른 멜번(97.7)은 지난해 순위에서 7단계나 상승했다. 이어 시드니(97.4)가 근소한 차이로 4위, 캐나다 벤쿠버(97.3)가 5위를 차지했다.

샐리 캡(Sally Capp) 멜번 시장은 “멜번은 팬데믹 기간 가장 폐쇄적인 도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일어서는 놀라운 능력과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EIU가 평가를 시작한 2002년 이후 꾸준히 상위권 10위 안에 들었고, 2011년부터 2017년까지는 1위 자리를 지켰다”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타이틀을 다시 쟁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스와 애들레이드는 각각 21단계, 19단계 상승해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시리아의 다마스쿠스가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 평가됐다. 또한, 상위권에 있던 일부 영국 도시의 순위가 급락했다. 런던이 12계단 하락한 46위, 에든버러가 22계단 하락한 58위, 맨체스터가 16계단 떨어져 4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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