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SW 버스 운행 취소 이유 “운전자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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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 화장실은 관리 안되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없어
부족한 운전자 시드니에서만 370 명
16919886502486.jpg NSW에서 버스 운행이 취소되는 주요 이유가 버스 기사 부족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shutterstock)

시드니에서 버스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가장 큰 이유가 운전 기사를 포함한 버스 노동자 부족 때문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 보고서는 버스 운전자들이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는 등 복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용역 의뢰하여 나온 이번 버스 산업 태스크포스(Bus industry Taskforce)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 내서부와 북부 해안가를 포함한 시드니 도심과 중부에서 운전자 부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추정에 따르면 시드니 전역에 최대 370명의 버스 운전기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4월의 약 500명의 운전자가 부족했던 상황 보다는 다소 개선된 것이다.

이 보고서는 운행 취소 등의 버스 서비스 장애가 운전자 부족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차고지의 인력 부족도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 헤일런 NSW교통부 장관도 화장실을 비롯한 일부 운전자 편의 시설이 부족하거나 형편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근로자는 휴식 시간 동안 화장실에 가거나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 산업에 인력을 끌어들이고, 특히 여성을 끌어들이려면 이러한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버스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전자 편의 시설에 대한 감사, 무료 오팔 카드 제공, 교육 훈련”등을 시행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보고서를 내놓은 태스크포스 위원장 존 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의 약 44%가 버스를 이용하지만, 버스 산업을 위해 전체 예산의 약 2%만 지원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버스 업계와는 달리 기차 및 지하철에 정부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며 버스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존 위원장은 정부가 버스 업계를 지원하는데 있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적절한 버스 서비스를 배치하고 대중을 위한 전기 버스를 확보하고, 충분한 운전자를 확보하면서 안전 운행이 이루어지도록”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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