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체국, 대도시 '익일 배송 서비스' 출시

오즈코리아 0 775
현재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만 가능
"온라인 쇼핑객 68%, 배송 느리면 구매 포기"
1692093047827.jpg (사진:호주 우체국)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이 새로운 익일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주민은 '호주 우체국 메트로(Australia Post Metro)'를 통해 발송 다음 날 택배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현재 일부 소매업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도시와 온라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호주 우체국의 폴 그레이엄(Paul Graham)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고객이 온라인 주문 시 더 확실하고 간편하며 빠른 배송을 기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호주 우체국 메트로 서비스는 대도시 지역의 익일 배송을 우선시하여 고객의 기대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 행태에 대한 우체국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 620만 가구가 온라인에서 패션 및 의류 카테고리에 속하는 품목을 구매했다. 이 소비자들은 특정 이벤트나 기념일을 위해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쇼핑객보다 배송 속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체국은 온라인 쇼핑객 68%는 배송이 너무 느리다고 판단되면 장바구니에서 물건을 제외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도 얻었다.

그레이엄 CEO는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계속되고, 향후 10년 내에 소매 지출액의 3달러 중 1달러가 온라인에서 소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익일 배송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라이프스타일, 패션, 뷰티, 일용소비재(FMCG) 분야를 아우르는 호주 최대 소매업체의 일부가 호주 우체국 메트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매달 더 많은 소매업체가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 서비스는 연중 가장 바쁜 시기를 맞이해 더욱 민첩하고 유연한 배송 옵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의 배송 비용은 소매업체가 책정하며, 우체국 창고에서 메트로 서비스 고객에게 배송할 물품에 우선순위가 매겨진다.

미셸 롤런드(Michelle Rowland) 통신장관은 우체국이 특히나 바쁜 여름철에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는 것은 필수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익일 배송 서비스의 출시를 환영했다.

롤런드 장관은 "알바니지 정부는 이 신뢰받는 기관이 현재와 미래에도 호주인의 요구를 계속 충족할 수 있도록 현대화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의해 왔다"며 택배 개선에 대한 피드백이 우체국의 혁신에 반영돼 기쁘다고 말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어디를 보고 있나요?
오즈코리아 05.08 09:28
허리에 부담 없는 스윙
오즈코리아 04.16 20:53
+

댓글알림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어디를 보고 있나요?
오즈코리아 05.08 09:28
허리에 부담 없는 스윙
오즈코리아 04.16 20:53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