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6세 남성, 미성년에게 DM 보내고 놀이터로 유인해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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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헨리 스미스, 공중 화장실로 10대 유인해 성폭행하고 촬영
16933536468277.jpg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된 빌리 헨리 스미스 (사진: NSW Police)

지난 월요일(28일) 시드니 남부의 한 놀이터 공중 화장실에서 10대 소녀를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로 46세의 남성이 체포되었다.

빌리 헨리 스미스(46세)는 월요일 오후 5시경 아동 성폭행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경찰은 스미스가 이 날 14세 소녀에게 여러 차례 휴대폰 메시지를 보내고 펜서스트의 폴 디포 공원(Pole Depot Park)에 있는 화장실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촬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14세 소녀는 사건 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공원을 범죄 현장으로 지정하고 수색을 벌여 공원 근처에 있는 자택에서 스미스를 체포했다. 스미스는 이전에 저지른 범죄로 수감 중 가석방 상태였다.

16933536479505.jpg 사건이 벌어진 화장실 (사진: Google Maps)

그는 코가라 (Kogarah) 경찰서로 연행되어 아동 학대물 제작, 14세 이상 16세 미만 아동과의 성관계 강요(aggravated sexual intercourse) 등 5가지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또한 가석방 금지 명령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스미스는 체포 후 보석을 신청했으나 화요일 서덜랜드 지방법원이 공식적으로 보석을 거부했다. 이로 인해10월 26일 다우닝 센터 지방법원에 출두할 때까지 구금 상태가 유지된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을 관할하는 조지 리버 카운슬은 성명을 내고 “사건에 분노하고 있고 조지 리버 카운슬은 아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 아동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6933536491086.jpg 사건이 벌어진 Pole Depot Park (사진: Google Maps)

NSW를 비롯한 호주 대부분의 주에서 성인과 16세 미만과의 성관계는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성폭력 사건으로 간주된다. 또한 청소년의 나이가 16세, 17세일 경우에도 이들을 보호, 감독할 의무가 있는 사람과 관계를 가질 경우 역시 아동 성폭력으로 간주돼 엄중히 처벌된다.

모바일 폰을 보유한 아동 청소년이 늘면서 데이팅 앱이나 SNS를 통해 익명의 범죄자들에게 쉽게 노출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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