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드니 공립학교, 혁신적인 학업 성과 향상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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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복습 퀴즈, 학생들의 학습 지속적으로 강화
학생중심 학습보다 직접적이고 분명한 교수법 도입
16939830436037.jpg 출처 : suutterstock

던다스 밸리에 위치한 예이츠 애비뉴(Yates Avenue) 공립학교는 학생들의 학업 성과와 학급 내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채택한 혁신적인 교육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업 전 15분 복습 퀴즈와 명확하고 직접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독서, 쓰기, 수학 성과를 높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이는 뉴사우스웨일즈 내 공립학교에서 교사들이 일부 학생들의 부적절한 행위로 좋은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2019년도에 도입한 이 교육방식은, 이전 시간에 배웠던 개념들을 학생들이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업 전 15분간 ‘복습 퀴즈’를 실시한다.

스테이시 탈보트(Stacey Talbot )선생은 "예를 들어, 5학년 수학 수업에서는 지난 시간에 배웠던 소수점, 분수를 복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학생들에게 개념이 정립되어는지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다. 학생들은 미니 화이트보드에 정답을 적거나, 질문에 대한 답을 빠르게 대답하는 방식으로 퀴즈를 푼다. 이후에 본 수업이 시작될 때는 그룹 또는 개별 과제를 진행한다.”며 수업 진행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읽기영역에서는 “2018년부터 파닉스(phonics)를 포함시켰고, 2019년 학교에서 도입한 학습지도법에 따라 일주일에 네 번, 아침마다 25분 동안 철자법을 직접적으로 가르치는 수업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로 학교는 전국 학업 성취 평가인 나플란 (NAPLAN, National Assessment Program – Literacy and Numeracy)과 파닉스 검사 결과가 현저하게 향상되었다. 독서에서 상위 두 그룹에 속한 학생 비율은 2019년의 26%에서 2022년에는 약 47%로 두드러지게 상승하였으며, 수리 영역에서도 상위 두 그룹에 속한 학생 비율이 2019년의 29%에서 2022년에는 약 44.6%로 뚜렷하게 향상되었다.

데이비드 맥스포런(David MacSporran) 교장은 이러한 성과의 주된 이유는 "매일 15분 동안의 복습"이라고 설명하며, 이것이 학생들이 개념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고 지식을 장기 기억에 고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러한 변화는 다른 학교에서도 도입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학급 내 행동 관리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는 학생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학교 수업비를 최소화, 캠프에 보조금 지원, 자발적인 학교 기부금을 없애는 등의 조치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참석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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