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G20, 최악의 탄소배출 위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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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CC, 2030년까지 배출량 10.6%↑ 예상
G20, 세계 온실가스 배출 75% 차지
16941270422496.jpg 호주 화이트헤븐 석탄광산  

호주의 1인당 탄소 배출량이 치명적인 기후 변화를 피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분석은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가 이번 주말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준비하는 가운데 나왔다.

옥스팜 호주지부(Oxfam Australia)는 호주와 G20 국가들을 탄소 배출에 있어 "최악의 위반국(the worst offenders)"으로 지목했다.

최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은 목표로 한 45% 감축이 아니라 정반대로 1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옥스팜의 분석은 G20의 2030년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치명적인 기후 변화를 피하는 데 필요한 양의 거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G20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8%를 책임지고 있으며, 오는 11월 두바이 기후 변화 회의에서 업데이트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NDC)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옥스팜 호주지부의 기후 정의 책임자인 멜리사 붕카라스(Melissa Bungcaras)는 "새로운 탄소 오염 감축 공약이 발표되기까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호주와 다른 G20 국가들의 야망과 행동의 실패를 지적한다"고 밝혔다.

탄소 배출량의 증가는 산불, 가뭄, 돌발 홍수, 폭염, 해수면 상승, 대형 폭풍 등의 발생에 영향을 준다.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옥스팜은 이러한 재해로 인해 빈곤층과 저소득 국가에 사는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해결책을 찾는 온실가스 다량 배출국들이 많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 

붕카라스는 "호주는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이며,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오염원 중 하나"라며 호주가 다른 G20 국가와 함께 배출량 감축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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