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훔친 차량서 '생중계'한 십대, 추격전 끝에 경찰에 체포

오즈코리아 0 303
17046900442458.jpg 절도 범죄 생중계한 십대 청소년을 체포하는 경찰(사진:퀸즐랜드경찰 영상 갈무리)

훔친 차를 타고 운전하면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한 십대 4명이 브리즈번 고속도로에서 체포됐다.

퀸즐랜드 경찰은  토요일(6일) 바든에서 도난된 차량을 카셀딘까지 추적됐으며, 15세 소녀를 포함한 십대들이 그날 밤늦게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철도 혐의로 체포된 청소년 중 두 명은 '심각한 상습범'임을 확인하고, 오늘(8일) 이 사건을 공개하기로 했다.

붙잡힌 십대들은 차량을 훔치자마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그중 한 명은 차를 더 훔치겠다고 공언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인들이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동안에도 차량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고 있었다"며 "청소년 범죄자 중 한 명은 추가 범죄를 저지르고 차량을 더 훔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17세 소년은 자동차 위험 운전 및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됐고, 16세와 18세 소년 두 명과 15세 소녀 한 명은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로 기소됐다.

퀸즐랜드 경찰은 경찰관의 공로로 도주를 시도한 십대 청소년 4명을 모두 체포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이런 종류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올해 초 퀸즐랜드주정부는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범죄를 '게시하고 자랑'하는 범죄자를 규제하는 법을 도입했다.

이 법에 따르면, 차량 절도범은 자신의 범죄 장면을 게시하는 경우 '가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퀸즐랜드 경찰의 청소년범죄 담당자 대행인 앤드류 매싱햄은 소셜 미디어가 상습 범죄자의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싱햄은 이러한 범죄 행각은 "개인적 이익을 위해 재산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악명을 얻기 위한 것"이라며 설명했다.

그는 경찰이 매일 수십 명의 분석관들과 함께 이들의 신원 파악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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