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드니, 공유 전동킥보드 첫 시범 운영 시작

오즈코리아 0 279
코가라에서 시작.. 향후 5개 지역 예정
개인 소유 킥보드 제외..사유지 외엔 불법
17048694505817.jpg 코가라에 배치된 공유 전동킥보드(사진:빔 모빌리티)

시드니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첫 시범 운영이 코가라(Kogarah)에서 수요일(10일) 시작됐다. 

코가라 중심가에 배치된 60대의 전동킥보드는 세인트 조지 병원, 주빌리 오벌(Jubilee Oval 또는 Jubilee Stadium), 알라와(Allawah), 칼튼(Carlton), 코가라역 사이에 있는 지정 구역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12개월 동안 제한속도가 시속 50킬로미터인 도로에서만 탈 수 있으며, 시속 2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다.

인도에서는 주행이 불가능하다. 전동킥보드에 장착된 기술은 장치가 인도에 가까워지면 이를 감지해 보행 제한 속도인 시속 10킬로미터로 감속한다.

조지스 리버 카운슬의 샘 엘미르 시장은 시의회가 시드니 메트로폴리탄 지역 최초로 공유 전동킥보드를 도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엘미르 시장은 A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보여주고 주민들에게 다른 형태의 이동 수단을 제공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전동킥보드 시범 운영은 2022년에 웨스턴 시드니에 있는 공원에서 진행됐지만, 카운슬 도로에서 운영된 적은 없다. 

이번 시범 운영은 뉴사우스웨일스(NSW)에서 시행되는 6개 시범 운영 중 하나다. 

코가라 외의 시범 운영은 울런공(Wollongong), 아미데일(Armidale), 포스터(Forster), 앨버리(Albury), 레이크 맥쿼리(Lake Macquarie)에서 있을 예정이다. 

공유 서비스 제공업체인 빔(Beam)의 공유 전동킥보드는 이번 시험에 참여한다. 

개인 소유의 전동킥보드는 시범 운영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사유지가 아닌 곳에서는 여전히 불법이다. 

한 교통 전문가는 좁은 지역, 적은 전동킥보드 수 등 이번 시범 운영이 너무 제한적이라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ABC에 따르면, 그리피스대학 연구원인 메디슨 블랜드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잠재적 사용자 수가 이미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최종 수치를 왜곡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랜드는 NSW가 전동스쿠터 도입 후발 주자인 점을 감안해 이미 시범 운영이 끝나 검증된 모델을 갖춘 브리즈번 사례를 참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다른 시범 운영을 진행하기 보다는 NSW 교통부가 바로 시행을 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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