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드니 일부 해변 '수영 금지' 권고.. 푹우로 인한 오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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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구 증가・노후화된 하수도가 수질에 악영향"
1705636248392.jpg 사진:ABC

시드니의 여러 해변이 최근 홍수로 인해 오염된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면서 수영하기에 부적합하다고 선언됐다.

NSW 비치워치(Beachwatch NSW)는 일부 지역의 폭우로 인해 빗물이 범람하여 오염 물질이 항구와 서핑 해변으로 흘러들어갔다고 밝혔다.

비치워치는 오늘(19일) 오전 "시드니와 센트럴 코스트 지역의 많은 수영 장소가 오늘 빗물 오염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치워치는 오염 가능성이 있는 곳을 공개하고 지정 장소에서 수영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파슬리 베이(Parsley Bay), 로즈 베이 비치(Rose Bay Beach), 머리 로즈 풀(Murray Rose Pool), 헤이즈 스트리트 비치(Hayes Street Beach), 발모랄 배스(Balmoral Baths), 데이비슨 리저브(Davidson Reserve), 우드포드 베이(Woodford Bay), 카바리타 비치(Cabarita Beach) 등이해당된다.

도시 남쪽에는 콩웡 베이(Congwong Bay), 프렌치맨스 베이(Frenchmans Bay), 야라 베이(Yarra Bay), 포쇼어 비치(Foreshores Beach), 실버 비치(Silver Beach), 샌드링엄 배스(Sandringham Baths) 등이 있다.

웨스턴시드니대학교의 수질 과학자 이안 라이트 부교수는 해안가의 인구 증가와 원래 적은 인구를 위해 설계된 노후화된 하수도가 수질 문제에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ABC에 따르면, 라이트 부교수는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하수의 증가로 인해 노후화된 인프라의 용량을 초과하여 우수로 누출되고 수질이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드니 서쪽의 내륙 수역에서 수영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도시의 개울과 강에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말한다.

해변을 찾는 사람들은 비치워치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오염 예보와 수질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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