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퀸즐랜드 북부, '사이클론 주의보' 발령

오즈코리아 0 242
1705895444334.jpg 열대성 사이클론(사진:shutterstock)

기상청이 퀸즐랜드 북부에 사이클론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에서, 주 일부 지역은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청은 산호해(Coral Sea)의 저기압이 열대성 사이클론으로 강화돼 목요일(25일) 카테고리 3의 심각한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한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오늘(22일) 오전 사이클론 주의보가 내려진 매케이(Mackay) 인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사이클론이 목요일에 이니스페일(Innisfail)과 에어리 비치(Airlie Beach) 사이의 해안을 통과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매케이, 휘트선데이 아일랜드(Whitsunday Islands)를 포함해 에어(Ayr에서 세인트 로런스(St Lawrence)에 걸쳐 영향권이 형성돼 있다. 

특히, 사이클론이 타운스빌(Townsville) 인근이나 그 남쪽을 지날 경우 심각성은 더 커진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다만, 폭풍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다시 바다로 향하거나 남쪽으로 이동해 폭우와 강풍이 브리즈번을 강타할 가능성도 있다. 

퀸즐랜드주는 약 한 달 만에 세 번째 자연재해이자 두 번째 사이클론을 마주하고 있다. 

지난 12월, 열대성 사이클론 재스퍼는 케언스 북부를 강타한 홍수를 일으켜 10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피해를 줬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총리는 카테고리 3의 심각성과 상륙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강조하면서 응급 서비스 요원에게 쌓일 피로도를 우려했다.

퀸즐랜드 주민들은 폭염과도 씨름하고 있다. 주 당국은 주민에게 필요한 가전제품 사용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주정부는 학기 첫날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44°C의 기온이 예상되는 버즈빌(Birdsville) 등 일부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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