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월 국내선 항공편 '35%' 출발・도착 예정 시간 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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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취소율 5%, 본자는 한달 동안 20% 취소
17059062475748.jpg 케언스는 폭풍우의 영향으로 타운즈빌과과 시드니로 향하는 항공편의 약 15%가 취소됐다.(사진:shutterstock)

호주 국내선 항공사가 출발 또는 출발 약속 시간을 더 자주 어기고, 항공편도 더 빈번하게 취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인프라교통경제연구국(BITRE)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2월 국내선 항공편의 정시성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 보고서는 본자(Bonza), 젯스타(Jetstar), 콴타스(Qantas),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를 비롯한 주요 항공사와 지역 항공사인 콴타스링크(QantasLink),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지역 항공(Virgin Australia Regional Airlines), 렉스 항공(Rex Airlines), 스카이트랜스(Skytrans) 등의 주요 성과 지표를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63.6%의 항공편이 제시간에 도착했으며, 65.2%가 예정대로 출발했다.

이는 70% 이상의 항공편이 일정을 준수했던 2022년 12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장기 평균은 80%에 이른다.

2023년 12월에는 약 5%의 항공편이 취소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저가 항공사인 본자는 한 달 동안 약 20%의 항공편이 취소되어 가장 높은 취소율을 기록했다.

스카이트랜스 항공편은 9%,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편은 7.5%의 취소율을 기록해, 본자의 뒤를 이었다. 

정시 출발 비율은 콴타스가 70.2%로 1위, 젯스타가 62.1%,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56.2%로 그 뒤를 이어 주요 항공사마다 편차가 컸다.

이번 데이터는 공항 폐쇄와 그에 따른 결항을 일으킨 사이클론 재스퍼와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이 반영됐다.

특히, 케언스(Cairns)는 폭풍우의 영향으로 타운즈빌(Townsville)과 시드니로 향하는 항공편의 약 15%가 취소됐다.

BITRE 보고서는 공항별 정시 도착 및 출발의 차이를 보여준다.

마운트 이사(Mount Isa) 공항은 정시 도착률(85.7%)이 가장 높았고, 포트 링컨(Port Lincoln) 공항은 정시 출발률(84.3%)이 가장 높았다. 

반면, 매케이(Mackay) 공항은 정시 도착 및 출발 항공편의 48% 미만으로 공항 신뢰도가 가장 낮았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노선은 브리즈번-마운트 이사 노선으로, 정시 출발률이 90%에 육박하고 정시 도착률도 85.7%에 달했다.

론체스톤(Launceston)에서 브리즈번으로 가는 항공편의 정시 출발률은 4분의 1에 불과했으며, 정시 도착률은 32.8%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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