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상청, 사이클론 키릴리 퀸즐랜드 강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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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강우로 인해 '돌발 홍수' 위험 커져
17059854408056.jpg 퀸즐랜드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 주말을 끼고 다음 주까지 폭우와 홍수가 예상된다.(사진:기상청)

기상청(BOM)은 퀸즐랜드 해안에 있는 저기압이 수요일(24일)까지 열대성 사이클론 키릴리(Kirrily)로 발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국은 키릴리가 퀸즐랜드주의 넓은 지역에 심각한 홍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직 초기 단계인 키릴리는 본토로 접근하는 속도가 느려 북부 산호해(Coral Sea)에 머물러 있다.

키릴리는 목요일(25일) 밤늦게 상륙할 가능성이 있으며, 케언스(Cairns)에서 브리즈번까지 상당한 강우량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됐다. 

최근의 기상 이변 탓에 주 전역의 저수지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돌발 홍수 위험이 더 커진 상황이다.

특히, 퀸즐랜드 중부와 남동부에 엄청난 홍수를 일으켰던 2017년 사이클론 데비(Debbie)를 연상시키는 느린 움직임은 이 우려를 증폭시키기고 있다.

전진 속도가 느린 사이클론은 육지에 상륙한 후에도 오래 머무르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되면 광범위한 지역에 장기간 강우가 이어져 홍수 피해가 광범위해질 수 있다. 

퀸즐랜드 중부와 남동부는 국지적인 폭우가 며칠 내내 연속적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다.

케언스와 그 주변 지역에 머물렀던 전 열대성 사이클론 재스퍼(Jasper)는 퀸즐랜드 북부 지역에 비를 쏟아내 심각한 홍수를 일으켰다.

퀸즈랜드 남동부 지역은 12월부터 새해까지 엄청난 폭풍우 피해를 입었으며, 많은 기상 관측소에서 이번 달에 이미 300밀리미터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선임 예보관인 펠림 해니피는 이 지역들의 지반이 폭우를 흡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니피 에보관은 ""우리는 지속적인 소나기와 뇌우 활동을 목격했으며 많은 집수지가 습기를 머금고 있다"며 "느리게 움직이는 열대성 사이클론이 발생하면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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