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테일러 스위프트 호주 콘서트 '티켓 사기'로 13만불 피해 발생

오즈코리아 0 244
1706075447638.jpg 2월 중순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를 앞두고 스캠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이미지: 프론티어 투어링 홈페이지)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 스캠워치(Scamwatch)는 273명이 소셜 미디어에서 가짜 테일러 스위프트 티켓과 관련된 스캠 사기의 희생양이 돼 135,000달러 이상의 손실을 겪었다고 밝혔다.

스캠 신고는 뉴사우스웨일스에 집중됐다. 114건의 신고와 54,000달러가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

빅토리아는 96건의 사기 신고와 53,000달러 이상의 손실로 그 뒤를 이었다. 

프론티어 투어링(Frontier Touring) 따르면,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열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콘서트 일주일 전까지 모든 호주 티켓 재판매가 금지된다. 

하지만 사기범들은 티켓 수요를 악용하는 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스캠사기방지센터(National Anti-Scam Centre)는 사기꾼들이 해킹된 소셜 미디어 계정을 이용해 콘서트에 참석할 수 없다는 글을 게시하고 원가에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게시물은 종종 커뮤니티 그룹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게시돼 의심을 덜 받으면서 피해자를 만들었다.

ACCC 부위원장인 카트리오나 로우는 스위프트를 향핸 팬심을 겨냥한 사기범의 행각을 "저급하다"고 비난했다.

로우 위원장은 "디 에라스 투어는 올여름 가장 인기 있는 티켓이며, 사기범들은 재판매 티켓을 구매하려는 호주 스위프티 팬들을 속일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팬들이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커뮤니티 페이지에서 티켓을 재판매하는 경우라도 "두 번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로우 위원장은 "사기범들은 합법적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진짜 계정을 해킹하고, 신뢰하는 친구나 지인을 속여 존재하지 않는 테일러 스위프트 티켓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ACCC와 소비자단체 초이스(CHOICE)는 불법적으로 가격을 부풀리고 사기 행위에 취약할 수 있는 재판매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프론티어 투어링 웹사이트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콘서트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멜버른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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