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구함 살인사건'으로 살인죄 선고된 3명, 항소심서 판결 뒤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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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322268265.png 2016년 1월 말 실종 후에 댐에 버려진 공구함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줄리아나 트리스카루(왼쪽)과 코리 브레튼(오른쪽)사진:Queensland Police Service)

두 사람을 철제 공구함에 가둬 댐에 유기한 이른바 '공구함 살인사건(Toolbox Murders)으로 기소된 일당 중 세 남자에 대한 살인 유죄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퀸즐랜드 항소법원은 트렌트 마이클 트루프, 데이비 말루 주니어 타이아오, 스투 다니엘스에 대한 살인 혐의 유죄 판결을 취소하고 재심을 명령했다. 

이 세 사람은 각각 2건의 살인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2021년에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웨일런 응아케토 코완 워커도 이 살인 사건에 연루됐으나 2주 전에 항소심에서 과실치사 유죄 판결을 뒤집었다.

공구함을 차에 싣고 물에 버린 혐의를 받은 투히랑기-토마스 타히아타는 올해 초에 살인 유죄 판결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지난 2021년 1월, 마약상 코리 브레튼(28세)과 줄리아나 트리스카루(31세)는 2016년 1월 브리즈번 남쪽의 킹스턴(Kingston)의 한 거처로 유인됐다. 

두 사람은 고문과 폭행을 당하고 테이프와 지퍼 타이로 묶여 길이 2m, 너비 40cm, 깊이 60cm 크기의 공구함에 산 채로 갇혔다. 몇 시간 후, 이들은 로건의 한 댐에 버려졌다.

브레튼과 트리스카루가 실종된 지 2주 후에, 경찰 잠수부들은 스크러비 크릭(Scrubby Creek)에서 이들의 사체를 발견했다. 

시신의 부패가 너무 심각해서 두 사람이 익사했는지 아니면 질식으로 사망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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