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드니 남서부서 들풀화재 발생, 소방 당국 '비상 경보' 발령

오즈코리아 0 211
17248278737335.png 들풀화재가 리버풀의 캠든 밸리 웨이를 따라 타오르고 있다.(사진:Nine)

시드니 남서부에서 심각한 들풀화재가 발생하여 비상 경보가 발령됐다.

이 화재는 리버풀의 호닝시 파크와 에드먼드슨 파크(Edmondson Park) 근방의 캠든 밸리 웨이(Camden Valley Way)를 따라 맹렬히 번지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NSW) 소방 당국은 “최소 80명의 소방관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불길은 오후 2시 직전에 캠든 밸리 웨이(Camden Valley Way)와 카우패스터 로드(Cowpasture Road) 교차 지점에서 시작돼 주택가로 빠르게 번졌다.

NSW 지방소방대(RFS)는 탈라나 힐 드라이브(Talarna Hill Drive)에서 자딘 드라이브(Jardine Drive)에 이르는 곳에 있는 주민이 대피하기에는 너무 늦었기 때문이 집 안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당국은 프레스톤스(Prestons)의 코필드 로드(Corfield Road)와 레핑턴(Leppington)의 카우패스터 로드 사이의 캠든 밸리 웨이와 브링글리 로드((Bringelly Road)를 폐쇄됐다.

운전자들은 이 도로를 피하고 대체 경로를 이용하도록 권고 받았으며, 운전할 때 연기로 인해 가시성이 저하될 수 있다. 

T2 글렌필드(Glenfield)와 레핑턴 사이에는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다. 그 대신 대체 버스가 준비된다. 

이번 화재는 주 전역의 강한 돌풍과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더욱 악화됐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억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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