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엄마 고래가 아기를 감싸 안았습니다 – 누사 해변에서 구조된 혹등고래 모자

오즈코리아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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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누사 해변 인근에서 혹등고래 모자가 상어 그물에 걸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드론 영상으로 포착되며, 퀸즐랜드 해안의 상어 그물 정책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엄마 고래는 아기를 감싸 안은 채 수면 위로 힘겹게 떠오르며 숨을 쉬려 했고, 아기 고래는 “작은 미라처럼” 심하게 얽혀 있었습니다.


드론 촬영자가 포착한 절박한 순간

촬영자 제프 아퀴노는 “엄마 고래가 몸을 굴리며 아기를 보호하려 했다”며, “아기는 숨을 헐떡이며 공기를 간절히 찾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시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구조팀 투입, 수 시간의 사투 끝에 해방

현장에 투입된 상어 통제 프로그램 계약업체는 수 시간에 걸쳐 얽힌 그물을 풀어냈고, 고래 모자는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Envoy Foundation의 공동 창립자 안드레 보렐은 “이들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했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존 가능한 기술, 왜 퀸즐랜드는 안 쓰나요?”

이번 사건은 퀸즐랜드 해안에 설치된 상어 그물의 안전성과 윤리성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왔습니다. 보렐은 “이미 공존 가능한 기술이 존재하지만, 퀸즐랜드는 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경 단체들은 상어 그물 대신 드론 감시, 스마트 부표, 음파 감지 시스템 등 대체 기술 도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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