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0km/h 돌풍과 우박, 동부 전역이 긴장 중입니다 – 퀸즐랜드·NSW·빅토리아, 기상청 경보 발령

오즈코리아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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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퀸즐랜드 남부에서 태즈메이니아까지, 동부 해안 전역에 걸쳐 강풍과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예보되며, 기상청이 긴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북부 NSW 내륙 지역은 2~4cm 크기의 우박과 시속 100km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됩니다.


“나무 쓰러지고, 전력 끊기고”…이미 멜번·호바트 피해 발생

멜번 공항에서는 이미 시속 80km의 돌풍이 기록되었고, 호바트에서는 밤사이 100km/h 돌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일부 지역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바람은 나무를 쓰러뜨리고, 건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준”이라며, 외출 자제와 차량 이동 제한을 권고했습니다.


우박, 오늘 오후부터 북부 NSW·퀸즐랜드 내륙 강타 예상

기상청 수석 기상학자 미리엄 브래드버리는 “폭풍이 형성되면 즉시 우박 경보를 발령할 것”이라며, 2~4cm 크기의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차량 파손, 유리창 깨짐, 농작물 피해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주민 행동 지침: 실내 대피, 창문·차량 보호, 외출 자제

  • 느슨한 물건은 실내로 옮기고, 차량은 나무 아래에 주차하지 마세요.
  • 창문 근처에 머무르지 말고, 실내 안전한 공간에 대피하세요.
  • 외출은 가급적 피하고, 기상청 경보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내일도 위험 지속… 홍수 가능성까지

폭풍은 내일 타스만해로 이동할 예정이지만, 북동부 NSW와 퀸즐랜드 남동부 내륙 지역은 국지적 폭우로 인한 홍수 위험이 남아 있습니다. 브래드버리는 “브리즈번은 내일도 폭풍 가능성이 있으며, 중부 내륙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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