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 독감 환자 급증… 백신 접종률은 5년 만에 최저

오즈코리아 0 15

17610834479183.jpg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올해 호주 전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며, 2025년 현재까지 41만 건 이상의 실험실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기록인 36만 5천 건을 넘어선 수치로, 10월 한 달에만 1만 3천 건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6개월~5세 사이의 어린이 접종률은 25.7%, 60세 이상 고령층은 60.5%에 그치고 있습니다. 


RACGP(왕립 호주 일반의학회) 회장 마이클 라이트 박사는 “이런 기록은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며, 백신 접종률을 반드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어린이들의 접종률 저하를 우려하며, 주사에 대한 공포가 부모의 접종 결정에 영향을 준다는 조사 결과를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NSW, 퀸즐랜드, 서호주, 남호주 등 여러 주에서 비주사형 백신(코 스프레이)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라이트 박사는 “해외에서도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방식”이라며 적극적인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백신은 단순한 개인 선택을 넘어 공동체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수단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낍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두려움 없는 예방책이 더 널리 확산되길 바랍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

댓글알림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