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타워, 골드코스트에서 20주년 맞아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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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Q1 타워가 올해로 완공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건물은 원래 40층짜리 쌍둥이 빌딩을 겹쳐 세우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시드니 2000 올림픽 성화봉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습니다.
총 79층으로 구성된 Q1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로 기록되었으며, 첨탑까지 포함하면 해수면 기준 322미터에 달합니다. 건설에는 61,000㎥의 콘크리트와 250만 시간의 노동력이 투입되었고, 총 비용은 약 5억 호주달러였습니다.
Q1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지역 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아, 전망대에서의 결혼식, 자선 행사, ‘Sea to Sky’ 계단 달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왔습니다. 다만 2년 전에는 상업용 쓰레기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안전장치가 오작동하면서 전체 대피가 이뤄진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도시의 상징이 단순한 구조물을 넘어 공동체의 기억과 연결될 때 더욱 빛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Q1의 20년은 골드코스트의 성장과 함께한 시간이며,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품게 될 것입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