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전 경찰 노조 대표 이안 리버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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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퀸즐랜드 경찰 노조의 전 대표였던 이안 리버스(Ian Leavers)가 브리즈번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11월 10일 오전 9시 50분경 마운트 오마니에 위치한 그의 집으로 출동했으며, 그의 사망은 현재 의심되지 않는 자연사로 보고 있습니다.
이안 리버스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퀸즐랜드 경찰 노조를 이끌었으며, 최근에는 퀸즐랜드 최초의 크로스보더 커미셔너로 임명되어 국경 지역의 커뮤니티와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경찰청장 스티브 골셰우스키는 “그는 위기 속에서도 조직을 위해 헌신했고, 현장 경찰의 권익을 위해 끊임없이 싸웠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야당 대표 피터 더튼은 “그는 경찰 사망 사건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도착해 유가족을 위로하던 사람이었다”며 “수십 년간 친구로 지내며 그의 진심 어린 헌신을 가까이서 지켜봤다”고 밝혔습니다. 퀸즐랜드 주총리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역시 “그는 늘 솔직했고, 경찰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며 “그의 리더십은 우리 주의 가장 어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이안 리버스의 삶은 단순한 직책을 넘어 공동체와 현장 경찰을 위한 진심 어린 헌신의 상징이었다고 느낍니다. 그의 빈자리는 크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