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벌리 헤드 경찰 치안센터 개소, 그러나 ‘평일 업무시간 운영’에 주민들 실망

오즈코리아 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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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벌리 헤드에 110만 달러가 투입된 새로운 경찰 치안센터가 문을 열었지만, 운영 시간이 평일 주간(월–금)으로 제한되면서 주민들의 아쉬움이 나오고 있습니다.


센터에는 두 명의 경찰관이 배치되며, 사건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피해자·목격자와 신속히 접촉하고 다시 순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개소 후 20분 만에 절도 용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야간과 주말에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운영 시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부 장관은 “이곳은 경찰서가 아니라 치안센터로 계획된 것”이라며 운영 방식이 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벌리 헤드 지역구 의원은 특히 젊은 여성과 지역 상점 직원들이 치안 불안으로 방문을 꺼려왔다며, 이번 조치가 지역 안전 개선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400만 달러가 투입돼 순찰 강화와 CCTV 확대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치안센터의 설치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운영 시간이 실제 지역의 치안 패턴과 맞물릴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추가 조정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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