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퀸즐랜드 홍수로 가축 1만6000두 이상 피해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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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22:50

북부 퀸즐랜드 전역에서 홍수가 계속되며 현재까지 약 1만6450두의 가축이 실종되거나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타운즈빌은 지난밤에만 200mm가 넘는 폭우를 기록했고, 일부 지역은 며칠 사이 1m 이상의 비가 쏟아졌다. 강우가 잠시 약해져도 상류에서 흘러오는 물로 인해 하천 수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프요크의 로라 지역에서는 차량이 급류에 휩쓸리며 운전자와 동승자가 차량 지붕에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리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두 사람은 결국 차량을 포기하고 헤엄쳐 탈출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또 다른 지역인 딤불라에서는 모터홈이 침수되며 한 남성이 헬기 구조대에 의해 윈치로 구조됐다.
퀸즐랜드 정부는 가축 피해 외에도 수백 킬로미터의 울타리, 도로, 장비 등이 손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상청은 플린더스강, 웨스턴강 등 여러 주요 하천에서 ‘메이저 홍수’가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수위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여러 강과 개울에 홍수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또 다른 열대성 저기압이 곧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소식을 전하며,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현상이 지역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다시 느끼게 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구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