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캐나다 10대 파이퍼 제임스, K’gari에서 딩고 떼에 둘러싸인 채 숨진 채 발견

오즈코리아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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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K’gari(옛 프레이저 섬)에서 캐나다 국적의 19세 여성 파이퍼 제임스가 딩고 약 10마리에게 둘러싸인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당국은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 중이다.


제임스는 친구들에게 “이른 아침 수영을 하러 간다”고 말한 뒤 돌아오지 않았고, 이후 두 남성에 의해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에는 물린 자국과 긁힌 상처가 다수 확인됐다. 당시 캠핑장 인근에 머물던 사람들은 새벽 6시 30분경 현장에 도착한 당국의 움직임으로 상황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브라이스 네이버는 “레인저들이 텐트를 두드리며 실종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있었다”며 “시신이 운구되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6주 동안 친구 테일러 스트리커와 함께 캠핑장에서 생활하며 일하고 있었다.


사건 이후 주변 캠핑 구역은 폐쇄됐고, 레인저들은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레인저 린다 베렌도르프는 “현재는 경찰 수사 단계이며, 위험 완화를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딩고 공격이 사망 원인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25년 만의 첫 사망 사례가 된다.


프레이저 코스트 시장 조지 세이모어는 이번 사건을 “엄청난 비극”이라고 표현하며 “딩고 관리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환경에서는 작은 방심도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다시 느끼게 된다. 동시에 관광지의 안전 관리 체계가 어떻게 보완돼야 할지 깊이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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